지주회사, 긍정적인 변화를 통한 저평가 해소-한국證
2012-02-02 08:51:13 2012-02-02 08:51:13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지주회사에 대해 최근 주가반등은 과도한 저평가 국면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개월간 주요 지주회사 주가 수익률은 9.3%로서 KOSPI 상승률 6.3%를 상회할 뿐 아니라 시가총액 기준으로 1위와 2위 지주회사인 LG와 SK는 각각 14.7%와 16.1% 상승하여 2011년 하반기 이후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주회사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가 빠르게 반등함에 따라 단기적인 조정 가능성도 있지만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그 이유는 ▲할인율이 44~50%(순수지주 기준)에 이르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히 유지되고 있고 ▲핵심 자회사의 턴어라운드, 주식소각 등 주주친화정책, 그리고 비상장회사들의 실적개선을 통한 기업가치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주회사 주가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는 자체 모멘텀과 주요 자회사 전망인데, 상반기중 핵심 변수들의 방향은 부정적이기보다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순수 지주회사에서는 LG(003550)SK(003600)를, 영업지주회사에서는 두산(000150)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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