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글로벌 항공 특송 회사 FedEx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2012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2012 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조사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FedEx는 지난 2011년 전체 8위를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상위 10위권 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는 포춘지가 9가지 척도를 바탕으로 기업의 재무 성과와 명성을 평가하는 조사로서, 전 세계 1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순위를 산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프레드릭 스미스 (Frederick W. Smith) FedEx 회장은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전세계 29만여명 FedEx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FedEx는 책임감 있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활동을 통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dEx는 지난 2001년부터 12년 연속 포춘의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20위권 안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연구 기관은 FedEx를 가장 일하기 좋은 다국적 기업 다섯 군데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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