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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투자메리트가 높아지는 시점-BS證
2012-04-30 08:55:47 2012-04-30 08:56:28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30일 POSCO(005490)에 대해 업황 측면에서 반등이 예상되고 실적 측면에서 분기별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8만원을 제시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적인 업황 부진으로 이렇다 할 주가 회복세가 나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강업황의 바닥 탈출이 기대된다"며 "성수기에 진입한 시점이고, 중국과 미국의 경기 역시 2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리 철강 수급을 교란하고 있는 공급 능력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급개선의 여지도 높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POSCO(005490)에 투자 메리트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2분기 내수가격 인상을 시도하면서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역시 가능할 전망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회복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공급 물량 확대에 따른 내수 판로 훼손도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특히,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해외 설비투자가 2014년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으로 하공정 385만톤, 상공정 300만톤의 생산능력이 증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원 투자를 통한 원료 자급률 역시 2015년에 5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감안한다면 중장기 투자에 대한 이익회수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장기 성장 잠재력 부각 등을 감안해 투자 메리트가 높아지는 시점"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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