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바이오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유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영업이익은 26.8%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바이오 호조의 지속과 소재식품 턴어라운드, 고마진 해외 사료의 판매 호조가 시실적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7185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14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올해 1~3분기까지 사용할 저가 원재료를 확보해 놓았고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라이신 중국공장의 제품 생산이 계획보다 앞당겨질 예정이다.
제약은 오는 ETC 고수익제품 증가와 OTC 기능성 제품 판매 호조로 10%대의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진 연구원은 "펀더멘털 개선과 리스크 요인으로 우려되던 경쟁사들의 라이신 케파 증설 지연 등이 CJ제일제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CJ제일제당은 바이오의 구조적 이익 성장 국면에 진입해 중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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