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담 기대..달러화 보름만에 하락
2012-05-19 04:04:12 2012-05-19 04:04:1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달러 가치가 보름만에 하락했다.
 
18일(미국 현지시간) 달러 인덱스는 0.2% 하락한 81.37을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지난 일주일 동안에만 1.3%나 올랐고,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같은 기간 동안 최고 상승률이다.
 
그리스 사태 악화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달러 가치는 급등했다.
 
이날 달러 가치가 떨어진 이유는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 때문으로 보인다.
 
또 오는 19일 열리는 그리스 문제를 논의하는 G8 정상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정상 회담에서 그리스 사태를 해결하는 방안이 나오면, 유로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 가격은 2주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 상품 거래소에서 금 1온스는 0.84% 오른 1588.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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