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적극적 해외수주 추진
2012-06-11 10:16:39 2012-06-11 14:28:4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토목·주택건설 전문기업 남광토건(001260)이 해외수주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남광토건은 인도 고속도로청(NHAI)과 총 613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고속도로청은 남광토건의 중동지역 건설 실적과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노이와 하이퐁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의 시공능력을 인정하고 있다"며 수주 가능성을 강조했다. 
 
남광토건은 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주택청이 시행하는 호텔, 아파트·부속도로 공사 등의 수주를 위해 이달 중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4월 일본 마루베니 상사에서 발주한 676억원 규모의 앙골라 벵겔라 지역 섬유 플랜트 공장 건설공사를 계약하는 등 해외 공사 수주를 적극 추진중이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등 개발도상국들의 상하수도, 도로, 산업플랜트, 복합 쇼핑단지 등 사회 기반시설 공사 수요가 꾸준하다"며 "토목에 강점이 있는 남광토건에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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