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YG "내년 글로벌 패션 브랜드 출시"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패션기업 제일모직(001300)과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YG)가 손잡고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만든다.

 

제일모직은 28일 YG와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에 패션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내년 17~23세 젊은이들를 타깃으로 하는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세계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온라인과 편집매장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두 회사의 협력은 한국의 독특한 패션과 음악, 그리고 디자인 등 젊은이들이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는 한국의 새로운 문화와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 개발을 통해 세계 문화시장을 공략해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류의 다양화,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로 한국의 우수한 패션문화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불어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Artist)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