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40선 탈환..기관의 위력(14:2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후 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6.68포인트(1.47%) 오른 1845.8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매수폭을 가파르게 늘리며 1390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59억원, 1577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531억원, 비차익 273억원 등 총 806억원 순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상승세다. 건설업(2.97%), 증권(2.48%), 전기·전자(2.07%), 기계(1.83%) 순으로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건설업이 돋보인다.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이 4% 넘게 오르고 대우건설(047040)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 해외시장의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풀이다.

 

코스피가 1% 넘게 반등하면서 증권주도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우리투자증권(005940)이 5% 근접하게 상승 중이고, HMC투자증권(001500), SK증권(001510)도 3% 넘게 강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롯데제과(004990)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이 유럽발 훈풍에 5% 넘는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2포인트(0.66%) 오른 489.13을 기록 중이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신작 온라인 '레이더즈' 서비스 기대감에 5%부근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 등록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와 줄기세포주들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에스티큐브(052020), 이노셀(0313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아제약(034940), 알앤엘바이오(003190), 차바이오앤(085660)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25원 내린 11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