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LTE폰 판매 역시 '갤노트'..삼성, 점유율 1위
팬택 LTE폰 135만대 팔아 점유율 18% 차지
2012-07-02 18:11:33 2012-07-02 18:12:3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를 내세워 상반기 국내 LTE폰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상반기 LTE폰 판매량 752만대 중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LTE폰 시장 점유율 6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갤럭시노트'가 단일 모델로만 30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이끌었다는 설명.
 
이와 같은 LTE폰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66%를 차지해 1위를 수성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를 출시한 지 7개월이 지났고 이달 중에 출시될 '갤럭시S3 LTE' 대기수요가 있었음에도 지난 6월 한달간 65만대가 판매되는 등 일 개통량 2만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갤럭시S3' LTE 출시와 올림픽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노트'의 인기를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신규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 창출을 확고히 하고, 시장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가레이서2를 앞세운 팬택은 상반기에 135만대의 LTE폰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1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와 팬택의 베가레이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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