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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줄시황)먹구름 드리운 투심..1780선 붕괴(10:10)
2012-07-13 10:11:52 2012-07-13 10:12:35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락 전환한 코스피지수가 매매주체가 일제히 '팔자'를 보이면서 1780선을 이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 이상 급락세를 보이면서 양대지수가 비틀거리는 양상이다.
 
1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48%) 떨어진 1776.82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수주체가 실종됐다. 개인마저 매도로 돌아서면서 매매주체는 일제히 '팔자'다. 기관이 366억원, 외국인이 176억원, 개인이 30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11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파란불이 들어온 가운데 의료정밀(-4.2%), 종이·목재(-2.22%), 유통업(-1.9%) 등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보험(0.88%), 통신업(0.61%), 전기가스업(0.4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현대중공업(009540)이 외국인 매도에 5% 이상 급락하며 엿새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등 조선주도 2%대에서 동반 하락 중이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6% 넘게 밀려 52주 신저가 가까이 하락한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반전에 급락하며 전날보다 14.61포인트(3%) 떨어진 471.77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음(035720), 에스엠(041510), 서울반도체(046890), 파라다이스(034230), 포스코 ICT(022100)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54.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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