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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농수산식품 수출액 6.8억불..전년비 6.8%↑
중화권 수출 부진.."대형유통업체 판촉 및 수출지원 확대할 것"
2012-08-05 12:38:56 2012-08-05 12:39:3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7월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6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6.8%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신선식품이 11.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가공식품과 수산식품도 각각 7.1%와 4.5%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신선 농산물은 파프리카(10.9%)·백합(62.0%)·멜론(36.8%) 등이 증가했으며 인삼(-22.7%)·팽이버섯(-9.0%)등은 부진했다.
 
가공식품은 음료(60.9%)·소주(51.5%)·라면(29.5%)·궐련(25.0%)은 증가했으나 커피조제품(-12.5%)·설탕(-9.2%)·제3맥주(-6.0%) 등은 감소했다.
 
수산식품의 경우 김(60.4%)·전복(22.4%)·참치(16.2%) 등은 증가한 반면 굴(-49.1%)·오징어(-40.9%)·넙치(-30.7%) 등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미국·러시아 등이 증가한 반면 ASEAN과 중화권 수출은 감소했다.
 
최근 농식품 수출에 대해 농식품부는 궐련·참치 등 대형품목이 전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는 가운데 중화권 시장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해 대형유통업체 판촉과 해외 바이어 초청 등 수출지원 행사를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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