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80선 횡보..IT '돋보여' (13:09)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8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5.38포인트(1.91%) 오른 1884.0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9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1억원, 306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214억원, 비차익 189억원 등 총 1403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전기·전자(3.81%), 건설(2.74%), 유통(2.48%)이 강세고 반면, 전기가스(-2.94%), 통신(-0.92%), 음식료품(-0.65%)이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러브콜에 전기·전자가 강세다. 삼성전자(005930)가 4.34% 오르고 있고 일본 메모리 업체들의 감산 발표 소식과 낸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어울리며 SK하이닉스(000660)가 4.30% 뛰어오르고 있다. 그 외 LG이노텍(011070), 금호전기(001210), 삼성테크윈(012450)도 3% 넘게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집단소송의 참가자가 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KT(030200)가 2.13% 밀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현대글로비스(086280)가 1.83% 떨어지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NHN(035420)이 1.81%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모레G(002790)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사자' 주문에도 불구하고 1.76% 하락 중이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교보생명 지분 매각자금을 미얀마 가스전 개발자금 조달에 사용해 외부차입 없이 사업진행이 마무리 될 전망이 무색하게 1.66%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 주문에 오리온(001800)이 1.66%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88%) 오른 469.38을 기록 중이다.

 

루멘스(038060)가 호실적에 7.22% 날아 오르고 있다. 회사측은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119.8% 증가한 100억7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95원 내린 11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