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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런던올림픽서 육상 경기 돕는 미니 MINI 선보여
2012-08-09 15:55:28 2012-08-09 15:56:26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BMW그룹은 런던올림픽을 통해 무선 전기자동차 '미니 MINI'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런던올림픽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무선 조정 전기자동차 미니 MINI는 미니 해치백의 4분의1 크기로 제작됐으며, 육상 종목 중 창던지기나 원반, 투포환 등의 필드경기시 투척 지점에 떨어진 장비를 시작 지점으로 나르는 역할을 한다.
 
블루 컬러를 기반으로 일반 공식지원차량과 동일한 올림픽 마크를 부착한 총 3대의 미니 MINI 차량은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합의된 규격에 맞춰 제작설계됐다.
 
최대 8kg의 무게를 실어나를 수 있고 약 100m 이내에서 무선 조정이 가능하다. 80분 동안 충전하면 35분간 사용 가능하며, 9일 간의 올림픽 기간과 9일간의 장애인 올림픽 기간 동안 4교대로 근무로 매일 6000m의 거리를 운행하게 된다.
 
한편 BMW그룹은 올림픽 기간동안 다양한 전기 자동차를 투입해 올림픽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현재 160대의 BMW 액티브 E 모델과 40대의 MINI E가 올림픽공원 내부와 경기장 주변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이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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