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경선결과 승복하고 후보자 중심 굳게 단결"
"다시 한 번 결연한 의지 다져야 할 때"
2012-08-20 14:42:21 2012-08-20 14:43:3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새누리당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 개최를 맞아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후보자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축전을 보낸 이명박 대통령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제2차 전당대회에 축전을 보내 이같이 말했다. 축전은 김학송 전당대회 의장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당원들,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경쟁해 오신 후보들께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며 "후보자 모두에게 큰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이어 "후보자가 선출되면 포용과 화합으로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며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후보자를 중심으로 굳게 단결하여 앞으로 나아가자. 새누리당은 국민의 영원한 벗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우리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 국가로 우뚝 세웠다"며 "이제 다시 한 번 결연한 의지를 다져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서민과 중산층의 어려움을 진정 가슴으로 느낄 때 우리 국민은 새누리당을 더욱 사랑할 것"이라며 "저와 정부도 경제와 민생에는 임기가 없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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