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GDP 성장률 1.3%..0.4%p 하향 수정
2012-09-28 07:38:44 2012-09-28 07:39: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수정치를 하회했다.
 
2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분기 GDP 증가폭 확정치가 1.3%로 종전 수정치인 1.7%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3분기 이후 가장 부진한 성장폭이다.
 
세부적으로 개인소비는 수정치인 1.7% 하회하는 1.5%를 기록했으며 주택 투자를 제외한 산업부문은 이전 4.2%를 밑도는 3.6%으로 발표됐다. 다만 기업들의 세후수익은 2.2% 늘어나며 수정치인 1.1%증가를 상회했다. 
 
폴 아쉬월스 캐피탈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GDP 확정치가 수정치를 하회했지만 상황은 보이는 것보다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분기 농업부분이 부진, 전체 지수에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이지만 가뭄 등의 문제가 해결된 후에는 농업 부분은 미국 GDP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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