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로 상승폭 축소(11:00)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로 2000선 아래에서 소폭의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69포인트(0.25%)오른 1997.72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3억원과 170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5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1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환율이 장중 연저점(1110.6원)을 경신하면서 내수주가 선전하고 있다.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음식료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종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사상최대 잠정실적을 발표한 뒤 장중 1%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약세 전환해 0.59%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가 2%가까이 오르고 있고 NHN(035420)이 2%대로 상승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실적에 대한 우려로 5%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2.87포인트(0.54%) 상승한 534.31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에스엠(041510)이 6%대로 홀로 급등 중이다. 삼성의 아몰레드 설비투자 전망에 에스에프에이(056190), 덕산하이메탈(077360) 같은 종목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3.55원 하락한 1110.2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