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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극동의 나폴리 '블라디보스토크' 하늘길 열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주 7회 신규 취항
2012-11-16 11:22:06 2012-11-16 11:23:42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극동의 나폴리'라 불리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해 콘스탄틴 브누코프(H.E. Konstantin Vnukov) 주한 러시아대사, 이윤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 손명수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이번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기는 171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기종으로 주 7회 운항하며, 매일 오전 09시2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50분(현지시각)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오후 3시10분에(현지시각) 출발해 3시5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극동지역 최대 무역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한-러 경제교류의 중심지로 상용과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아시아나는 상용고객 확보와 함께 의료관광,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요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가 기존에 취항하고 있는 인천-사할린, 인천-하바로프스크 노선과 함께 극동아시아 트라이앵글 노선을 완성하게 돼 세 노선을 연계한 상품 개발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아시아나는 이번 취항을 기념해 다음달 20일까지 홈페이지 (www.flyasiana.com)를 통해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항공권 구매시 경품을 제공하고, 최대 37%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해당 노선에 탑승하는 아시아나클럽회원에게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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