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해외채권 재간접펀드 2종 출시
2012-11-26 14:12:33 2012-11-26 14:14:35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우리자산운용은 세계적인 운용사 핌코(PIMCO)의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해외채권 재간접 펀드 2종을 출시, 우리·광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채권재간접펀드는 ‘우리 PIMCO베스트 글로벌 투자적격 증권 자투자신탁 [채권-재간접]’과 ‘우리 PIMCO베스트 이머징 증권 자투자신탁 [채권-재간접]’이다.
 
우리 PIMCO베스트 글로벌 투자적격 증권펀드[채권-재간접]는 PIMCO 글로벌 투자등급 채권펀드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이 상품이 주로 투자하는 투자적격채권은 S&P기준 BBB등급 이상의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으로 비교적 신용 및 기업재무가 건전해 변동성이 낮다. 이 외에도 하이일드채권,
선진국 및 이머징 국채 등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우리 PIMCO베스트 이머징 증권 펀드[채권-재간접]는 신흥국가 채권에 투자하는 PIMCO 이머징 마켓 채권 펀드에 신탁재산의 60%이상을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신흥시장의 비교적 높은 금리와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고, 이머징 마켓 채권 등에 분산투자 하여 단일 종류의 채권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 보다 비교적 위험수준이 낮다.
 
강석훈 우리자산운용 글로벌운용팀 팀장은 “최근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글로벌 변동성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며 “이 두 상품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핌코는 1971년 설립된 채권운용 전문회사다. 총 운용자산은 1조6000억달러 규모며 이 중 채권운용자산은 1조3000억달러다.  
 
가입은 우리은행(1599-5000), 광주은행(1588-3388) 전 지점을 통해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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