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50선 진입 시도..엔터·게임株 급락(11:1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1950선으로의 재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19포인트(0.16%) 오른 1950.28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총 1034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 혼조양상으로 건설,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 경기민감주가 1% 대의 강세다. 이 외 화학, 의료정밀, 제조업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전기가스, 전기전자, 섬유의복,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이 우세하다. 운송장비 업종의 강세 속에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가 1~2%대 상승하고 있고, 기아차는 강보합권의 움직임이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005930)는 0.8% 밀려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2%가 넘게 오르고 있다.

 

NHN(035420)은 일본에 진출한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성과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이틀째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42포인트(0.89%) 내린 492.08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이 우세하다. 파라다이스(034230)는 5% 넘게 하락하고 있고, CJ E&M(130960)도 2% 넘는 낙폭을 기록 중이다. 에스엠(041510)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8% 넘게 조정받고 있다.

 

모바일게임주가 동반 약세로, 게임빌(063080)(-7.6%), 위메이드(112040)(-7.0%), JCE(067000)(-4.1%)가 4~7%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95원 오른 1082.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