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설 앞두고 막판 '배송 총력전'
2013-02-06 15:33:16 2013-02-06 15:35:3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온라인몰이 명절 전 막바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설날을 앞두고 미처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당일,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절 전 막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명절 전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배송 설선물세트' 기획전을 연다.
 
유통업체들의 택배물량이 6일이면 대부분 마감되는 것을 감안해 미처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다. 가공식품부터 신선식품까지 최대 56% 저렴한 가격에 무료배송 해준다.
 
또 5대 광역시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상품을 주문한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퀵배송 상품관'을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창평한과 호정가家 명인 화목세트(퀵비용포함 4만8900원)'의 경우 5대 광역시는 7일까지, 수도권은 8일 내에 구매해야 퀵배송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옥션 내 '롯데마트 상품' 구매 시 8일 오후 1시 이전 주문 상품에 한해 당일 발송 처리해주며, 매장 근거리 직배송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
 
G마켓도 설을 앞두고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설 퀵&당일배송관'을 운영한다.
 
설 선물을 아직 준비 못한 이들을 위한 기획전으로 설 연휴 전까지 수령할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형마트와 함께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며 홈플러스 제품은 오후 1시, 롯데슈퍼 제품은 오후 5시, GS슈퍼마켓 제품은 오후 6시까지 주문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발송한다.
 
11번가는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설 완벽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판매자 상품을 구매할 경우 설 전까지 배송해준다.
 
또 마트11번가 내 롯데마트관, GS슈퍼마켓관에서 상품 구입 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설 선물세트 초특가 행사와 연휴기간 동안 생필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인터파크도 6일부터 8일까지 한우, 생선, 과일 등 신선식품 위주로 '퀵배송 기획전'을 진행한다. 또 한우선물세트를 20~30% 할인가에 막판 세일 판매한다.
 
임학진 옥션 푸드팀장은 "6일까지 대부분의 유통업체의 명절 택배물량이 마감되면서 미처 선물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몰마다 막바지 특가기획전 및 빠른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폭설로 인한 배송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서둘러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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