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주행 중 시동 꺼짐”..북미서 57만대 ‘리콜’
2013-02-17 17:14:24 2013-02-17 17:16:55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BMW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는 결함으로 북미 지역서 57만대를 리콜한다.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는 16일(현지시간) BMW 차량의 일부 모델에서 배터리와 퓨즈 상자를 연결하는 케이블 결함으로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NHTSA는 케이블 연결이 마모될 경우 배터리 전력이 퓨즈 박스로 전달되지 못해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BMW 측은 “배터리 케이블을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사이에 제작된 3시리즈 세단, 왜건, 컨버터블과 쿠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된 1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2009년부터 2011년의 Z4 스포츠카 모델이다.
 
업계에선 이번 리콜 대상에 대해 미국 50만4000대, 캐나다 6만5000대 규모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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