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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국제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탁월성 인정 받아
2013-04-16 09:41:07 2013-04-16 09:43:51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볼보자동차는 지난 1년간 진행된 세계 여러 기관의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자사의 모델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볼보측은 최근에 실시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25% 전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는 SUV 모델인 XC60과 스포츠세단 S60이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또 XC60은 특히 현재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SUV 중 최고점을, S60은 해당 테스트에 참가한 모든 차량 중 최고점을 기록해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의 '사이클리스트 감지 시스템'
 
지난 달 국내 공식 런칭한 The All New V40의 경우, 세계 최초로 개발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하여 '2012 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는 볼보자동차의 저속 충돌 방지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로 인해 충돌 사고가 22% 감소하고, 보험 청구 건수도 줄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보험사인 볼비아도 시티 세이프티를 탑재한 차량이 오토 브레이킹 시스템을 탑재하지 않은 차량에 비해 충돌사고 비율이 23% 적다고 밝혔다.
 
시티 세이프티는 시속 50km 이하 주행 중, 전방 차량과 추돌 위험이 있는데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작동하지 않으면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추돌 방치 시스템이다. 앞 차와의 속도차이가 15km/h이하일 경우 추돌 없이 차량을 정지시키며 그 이상의 속도 차이가 나면 추돌 전 속도를 낮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볼보자동차는 이외에도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 야생동물 탐지 기능 등 안전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사이클리스트(자전거 이용자) 감지 시스템'을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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