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영업익 개선 기대..목표가 '↑'-한화證
2013-04-23 07:48:06 2013-04-23 07:50:54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eh 유지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3.3% 감소한 6554억원을 기록했다"며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부는 계절성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나머지 사업부는 매출액이 지난 4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지난 전망대비 증가한 것은 디지털 솔루션(Digital Solution) 사업부 적자폭이 예상보다 낮았고, 파워시스템의 수익성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 역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22.8% 증가한 8048억원, 영업이익은 384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파워시스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을 제외하면 전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SS사업부와 IMS사업부의 영업이익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테크윈은 올해 영업이익 개선 추세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고,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룹 내 관계사간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기대되고,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규모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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