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내구재주문 부진에 하락출발
2013-04-24 22:55:44 2013-04-24 22:58:23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대비 18.28포인트(0.12%) 떨어진 1만4701.18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8(0.28%) 내린 3260.1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1포인트(0.08%) 밀린 1577.57에 문을 열었다.
 
개장 전 발표된 3월 내구재주문이 저조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를 상쇄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3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5.7% 감소해 전망치 2.8% 감소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휴렛팩커드가 전일대비 1.73%, 제네럴일렉트릭이 1.12% 오르는 등 기술주가 상승중이다.
 
드림라이너 배터리 결함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거둔 보잉이 전일대비 4.43% 오르고 있다.
 
스프린트 넥스텔이 예상보다 1분기 손실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0.28% 상승중이다.
 
반면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즈, AT&T 등 통신주는 전일보다 각각 1.43%, 4.74% 밀리며 통신주는 떨어지고 있다.
 
애플은 향후 실적 전망이 어둡다는 소식에 전일보다 0.80% 하락중이다.
 
프록터앤겜블(P&G) 역시 실적 전망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며 3.8% 밀리고 있다.
 
에릭 틸 퍼스트 시티즌 뱅크셰어 수석투자자는 "1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하나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래서 아직은 시장이 혼란스럽고 변동성이 심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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