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미얀마서 재능기부
2013-05-23 11:00:00 2013-05-23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의 사원협의체가 지구촌 극빈국 아동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USR)'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 대표 20여명이 지난 20 ~22일 미얀마를 방문해 다양한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미얀마 므하비와 므앙 타카르에 위치한 초등학교 2곳을 방문해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주니어 과학교실은 LG전자가 국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직원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주니어보드는 전력 공급이 좋지 않은 현지 사정을 고려, 아이들에게 자가발전을 이용한 손전등 작동 원리를 교육하며 함께 제작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손전등 제작 방법을 현지언어로 번역해 설명했다.
 
미얀마에서의 모든 활동들은 LG전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기부금을 활용한 것이다. LG전자 주니어보드는 지난 연말 노동조합과 'USR 사랑의 저금통' 활동을 진행해 수천만원을 모금했다.
 
황호건 LG전자 HR부문장 전무는 "전 세계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사원협의체 '주니어보드' 대표 20여명이 미얀마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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