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00선..외국인 IT주 매도 이어져
2013-06-13 10:05:07 2013-06-13 10:08:01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상승반전을 시도했던 코스피는 약세를 이어가며 19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48포인트(0.23%) 내린 1905.75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3억원, 235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팔자'세를 강화하며 87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계(0.65%), 운송장비(0.24%), 전기전자(0.04%), 통신(0.04%) 등은 오르지만 대다수 업종은 지지부진한 흐름이다. 건설(-1.52%), 증권(-0.94%), 음식료품(-0.92%), 전기가스(-0.81%) 순으로 고전하고 있다.
 
허명수 사장 사퇴 소식이 전해진 GS건설(006360)을 비롯해 대림산업(000210), 한전KPS(051600), 현대건설(000720) 등 건설주가 1~5% 내림세다. 기관은 33억원 규모 매도주문을 넣고 있다.
 
외국인은 연일 IT업종을 강도높게 팔고 있다. 하지만 기관은 176억원 규모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이는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에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자(005930) 등은 오르고 있지만 금호전기(001210), 한솔테크닉스(00471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4포인트(0.01%) 오른 546.24를 기록 중이다.
 
인프라웨어(041020)가 모바일 기기의 제품 대중화에 따른 개방형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S/W) 영향력 확대 속 과점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4.08%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 내린 11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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