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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쌍용차 아직 절망하긴 이르다"
"자구노력에 따라 회생가능"
2009-01-14 17:41:00 2009-01-14 19:38:11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4일 "쌍용자동차의 자구노력에 따라 기업회생 여부가 결정될 것이기에 아직 '절망적'이라고 할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쌍용차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현재 법정관리 신청중이기에 법원에서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자구노력에 따라 결과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쌍용차가 기업회생안을 보고할때 인력과 기술개발 등의 문제를 포함한 스스로의 회생노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법원은 생존가치를 높게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경부는 지난 13일 쌍용차의 기업회생과 관련 부품업체의 지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바 있다.
 
GM대우와 관련해서는 "GM대우가 GM 전체 공장중 가장 수익성이 높아 경쟁력이 있다"면서도 "매각이나 청산이 없다는 GM측의 약속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경위에서 보고된 지경부의 '실물경제 위기대응 현안방안'에서는 GM대우의 감산 등이 국내 협력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위한 우량 중소부품업체 유동성 지원 병행 방안이 보고됐다. 
 
이 장관은 조선소와 건설사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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