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늘어야 영국 경제 회복해"
2013-07-02 15:23:27 2013-07-02 15:26: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 대출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크 카니BOE 총재 <사진제공=BOE 홈페이지>
1일(현지시간) 영국 상공회의소(BCC)는 마크 카니 영국중앙은행(BOE) 신임 총재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 판매가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BCC는 "경제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며 "기업이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행이 중소기업의 담보부채를 매입하는 등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취임한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인 마크 카니는 이번 주 첫 통화정책위원회 정례회의를 연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대다수 전문가는 BOE가 375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기준금리는 현행 0.5%에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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