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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 실적 여전히 부진할 것-KB證
2013-07-03 08:14:20 2013-07-03 08:17:25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조선주에 대해 여전히 실적이 부실할 것이라면서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했다.
 
조선업종 중 실적 안정성이 높은 삼성중공업(010140)과 6월 수주가 이연되면서 수주모멘텀이 있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상원·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5개 조선소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합산)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28.6% 하락하면서 부진을 지속할 것"이라며 "조선소별 실적 차별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중공업은 지금까지 타사 대비 우월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으며, 높은 드릴쉽 매출 인식으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7.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충당금 불활실성이 존재하지만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은 유가하락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실적 악화,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석유화학제품운반(PC)선의 매출 인식 증가로 소폭의 수익성이 개선이 있겠지만 저선가 매출인식으로 인해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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