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강보합 1890선 회복..차·조선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189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18포인트, 0.12% 오른 1890.0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128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만이 48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6%), 건설업(1.38%), 음식료품(1.19%) 등이 상승하고 있고, 증권(-1.12%), 의약품(-1.09%), 의료정밀(-0.8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자동차주가 외국인 매수에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1.2% 오르고 있고,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도 소폭 상승 중이다.

 

조선주도 해양 플랜트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오름세다. 현대미포조선(010620)이 2.2%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과 한진중공업(097230)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해외 성장성이 부각 전망에 빙그레(005180)와 오리온(001800)이 1~4% 상승하고 있다.

 

STX(011810)는 아프리카 식수 개발 사업 수주 소식에 8% 넘게 오르고 있다.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넥센타이어(002350)는 3.3% 상승 중이다.

 

반면 LG생활건강(051900)은 이익성장률 둔화 소식에 2% 밀리며, 장중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 0.74% 내린 529.79를 기록 중이다.

 

정부가 북한이 추진하고 있는 철도 현대화 사업 참여 검토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대호에이엘(069460)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세명전기(017510)와 대아티아이(045390), 리노스(039980) 등이 5~10% 상승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 기대감에 우리산업(072470)이 1.2% 상승하고 있고,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썼다. 상신이디피(091580)도 2%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006400)도 신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