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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건강정보 쉽게 이용하세요"
복지부-SKT, 맞춤복지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추진
2013-09-16 14:30:00 2013-09-16 14:30:00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어르신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손쉽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SK텔레콤(017670)이 협력한다.
 
보건복지부와 SK텔레콤은 16일 국민맞춤형 복지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실버서비스 보건복지정보 앱꾸러미 구성화면(사진=보건복지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편리한 스마트기기 사용 환경과 보건복지 앱 등을 탑재해 꼭 필요하고 유용한 보건복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SK텔레콤은 오는 30일 'T실버서비스'를 출시한다.
 
T실버서비스는 터치스크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초기화면에서 쉽고 편리하게 의료, 건강, 복지, 안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T실버서비스에는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건강정보포털, M건강보험, M국민연금, 병원정보, 복지시설 등 보건복지부에서 개발·운영해 왔던 활용도 높은 앱 7개가 탑재됐다.
 
이 밖에 가까운 병원, 약국, 복지시설의 위치와 휴일 운영정보를 비롯해 응급처치, 질병건강정보 등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 등 자가건강진단도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SK텔레콤은 T실버서비스를 시작으로 보건복지정보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국민 맞춤형 스마트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창출하자는 국가운영전략이 정부 3.0"이라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번 협업이 정부 3.0 구현을 위한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을 통해 정보의 취득과 접근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실버서비스는 오는 30일부터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설치 가능하며, T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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