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민주당 국회 참여 환영..오후부터 일정 협의 가능"
2013-09-23 13:54:32 2013-09-23 13:58:1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정기국회 참여 결정을 환영하며 22일 오후부터 국회 일정 협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이 정기국회 참여를 결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의 바람직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국회는 지금 각종 민생 법안 및 세제 개편안, 내년 예산안 심사 등 여야가 심도있게 다뤄야 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제부터 양당은 가능한 빨리 의사일정에 합의해서 파행된 정기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의사 일정 협의 시기에 대해서는 “오후 2시 열리는 새누리당 의총이 끝나면 협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민주당 장외투쟁이 계속 되는 것에는 불만을 나타냈다.
 
유 대변인은 “지금은 장외투쟁에 쓸 힘과 시간을 모두 국회 의정활동에만 쏟아도 모자랄 시간이다”라며 “추석 연휴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훨씬 많았다는 것을 민주당은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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