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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실종 경비행기 탑승자 전원 사망
2013-11-13 08:26:12 2013-11-13 08:29:57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지난 12일 경북 영덕군에서 비행 훈련 중 실종된 한서대학교 경비행기 탑승자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 경북 영덕군 칠보산 정상 헬기장 인근 3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수색작업을 이어가던 중 오전 7시37분 경비행기 추락지점 인근에서 탑승자 윤모(28·여) 교관과 학생 배모(20)씨, 여모(23)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추락 기체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국토부는 12일 오후 5시51분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한서대학교 소속 교육훈련기가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km 지점(고도 2500피트)에서 조종사 관제교신두절 및 레이더 상에서 사라져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고 훈련기는 '미국 세스나 C172'로 조종훈련과 자가용 항공기로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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