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금융시장 준비될 때까지 QE 지속"
2013-11-23 00:56:56 2013-11-23 01:05:2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융 시장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준비가 될 때까지 연준은 통화부양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금융시장은 테이퍼링에 아직 대비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몇 년간 통화부양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록하트 총재는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긴 하지만 올해 하반기 연준이 예상했던 경제 성장세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자산매입과 단기금리 정책은 연관성이 없다"면서 "정책 조합을 변경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쟈넷 옐런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해서는 "연준 의장으로서 자질이 충분하다"며 "감독과 규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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