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타운' 기업 멘토단에 SK 선정
2013-11-28 12:00:00 2013-11-28 12:0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SK그룹이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타운 기업 멘토링단에 본격 참여한다.
 
28일 미래부는 창조경제타운에 기업 멘토단을 도입하는 계획에 따라 SK그룹이 제일 먼저 참여하기로 했으며 창조경제타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SK 자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 이후 다른 기업의 참여는 현재 검토중에 있다.
 
미래부는 지난 9월30일에 서비스를 개시한 창조경제타운에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창조 아이디어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존 사이트를 개선하는 등 오는 29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먼저 정부와 민간의 260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는 '아이디어 사업 지원정보' 서비스를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선택하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맞춤형 검색과 상세검색 기능을 구현했다.
 
또 공유 아이디어 등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 의견을 손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활용한 SNS 로그인 방식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멘토링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멘토를 확보해 멘토링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국민 자문단(500명), 창조 아이디어 제안자 등을 대상으로 창조경제타운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시스템, 운영 절차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창조경제타운이 서비스를 개시한 지 두 달여 만에 창조경제타운의 핵심 서비스인 창조 아이디어 제안에 총 3489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멘토와의 상담 신청도 1761건이 접수되는 등 국민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별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도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와 특허청은 기접수된 창조 아이디어에 대해 두 차례의 전문가 검토과정을 통해 기술성과 시장성이 우수하다고 판단된 아이디어 271건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미래부 관계자는 "아이디어의 발전단계에 맞는 멘토링을 진행해 사업화되도록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관련 사업을 연계해 아이디어별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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