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MB정부 1년, 강남 아파트값 9%↓
2009-02-16 11:33:00 2009-02-16 14:09:2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1. MB정부 1, 강남 아파트값 9%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1년간 강남의 아파트값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년간 강남과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권 4개구의 아파트값은 평균 9.21% 떨어졌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는 서울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강북 오르고, 강남은 하락한 '북고남저'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과 저금리 등 호재로 강남권 아파트값이 강세로 돌아섰지만, 지난 한 해 하락폭을 만회하진 못했습니다.
 
 
2. 환율 5일째 상승
 
.달러 환율이 5거래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3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3.50원 오른 1407.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가 약세의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3. "아르바이트 급여도 양극화"
 
아르바이트 일자리라도 급여 수준이 업무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에 따르면 최고 시급이 5만원에서 최저가 3600원까지 격차는 46000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7 10월 조사 당시와 비교해 차이가 11000원 더 벌어진 것입니다.

시급이 가장 높은 직종은 학원강사로 나타났으며, 최저 급여 직종은 행사보조, 주차도우미로 나타났습니다.
 
 
4. STX엔진 용인 노조, 임금 동결 선언
 
STX엔진 용인사업장 노조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정동학 대표이사와 김수열 용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동결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수열 위원장은 "최근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측과 노조가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절실하다" "어려울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는 "현재의 경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해준 노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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