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외인 선·현물 매수..1960선 회복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동시 매수에 나서자 코스피는 상승탄력을 재차 키우며 196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7.20포인트(0.37%) 오른 1960.48포인트를 지나고있다.

 

외국인은 749억원 순매수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5억원, 531억원 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이 1%대 오름세다. 운수장비, 건설업, 화학 업종도 상승중이다. 반면 통신업은 0.64% 밀리고 있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증권업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반락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중이다. 현대차(005380)는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9만7000대 규모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대 오름세다. 현대중공업(009540), 기아차(000270), 한국전력(015760)도 빨간불이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타이어주가 상승세다. 한국타이어(161390), 넥센타이어(002350),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000240), 금호타이어(073240)는 2~5%대 급등중이다.

 

금호전기(001210)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고, 동양건설(005900)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전일대비 2.64포인트(0.53%) 오른 503.26포인트를 기록중이다.

 

LED주가 연일 강세다. 올해부터 정부가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하면서 LED조명 시장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서울반도체(046890), 루멘스(038060), 라이온켐텍(171120)이 1~2%대 상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