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투자 경계감 지속..'혼조'
2014-02-05 17:39:39 2014-02-05 17:43:3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 초반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락 출발했던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오전 8시23분(런던시간) 현재 전일보다 6.72포인트(0.10%) 오른 6455.99를 기록 중이다.
 
반면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대비 21.02포인트(0.23%) 떨어진 9108.08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2.81포인트(0.06%) 내린 4115.1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와 일본 증시가 반등을 이뤄냈지만 유럽 증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늦추지 않은 까닭이다.
 
이에 시장은 미국의 민간 고용연구소인 ADP의 1월 민간 고용 동향 결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산업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알파라벨이 5.98% 급등하고 있다. 양호한 4분기 실적을 전한 영향이다.
 
스위스의 시계 제조업체인 스와치도 지난해 실적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4.60% 상승 중이다.
 
반면 투자 정보업체인 하그리브스 랜스다운은 실적 공개 이후 4.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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