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 아파트, 면적 극대화·저금리 혜택으로 인기
올해부터 시행되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적용 대상
2014-02-12 10:26:44 2014-02-12 10:30:46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전용면적 85㎡의 중소형 아파트가 최근 건설사들의 서비스면적 극대화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갈아타기나 다운사이징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주택규모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을 적용 받을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최초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전용면적 85㎡·6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0~30년, 고정 또는 5년 변동 금리 조건으로 이자율은 연간 2.8~3.6% 수준으로 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민주택규모는 수요자들에게 인기있는 면적으로 마감된 단지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발품을 팔아 건설사들이 주는 특별혜택 단지들은 노려볼 만 하다"며 "무리하게 대출을 하는 것보다 자금사정에 맞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3억원 대
 
서희건설(035890)은 경기 양주시 덕정동 일대에서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15개동, 전용면적 59~84㎡ 1028가구 규모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2억6000만원대다. 지하철 1호선 덕정역을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000830)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분양중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22개동, 총 1711가구로 전용면적 68~84㎡인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3억1000만원대다. 김포한강로를 차량 이용시 여의도까지 20분대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안성 롯데캐슬'을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23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2억3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단지 앞의 38번 국도로 안성평택중심권역까지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4억원 대
 
삼성물산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61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4억2000만원대이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현대건설(000720)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에서 '지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 전용 59~122㎡ 총 1008가구가 들어선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4억4000만원 수준이다. 중앙선 도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5억원 대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59~114㎡ 949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5억300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은평구 녹번동 일대에서 '북한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0층 16개동, 전용 59~114㎡ 총 123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84㎡의 평균분양가는 5억1000만원 수준이다. 지하철 3호선 6호선 더블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수도권에서 분양중인 85㎡ 전용 아파트.(자료=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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