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초 미세먼지'..'클렌징 시장' 주목
2014-02-25 11:00:50 2014-02-25 11:05:0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최근 화장품 업계는 중국 발 초 미세먼지로 인해 클렌징 제품 열풍이다.
 
접근성이 높은 드러그스토어를 통해 크림, 오일, 티슈 등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유독성 화합물과 중금속 성분을 함유한 초 미세먼지는 모공보다 작아 깨끗하게 닦아내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클렌징 제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참존화장품의 '징코 내츄럴 클린싱 라인'은 은행잎 추출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특히 폼 타입의 '징코 내츄럴 폼 클린싱크림'은 식물성 보습 성분까지 함유해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징코 내츄럴 폼 클린싱크림.(사진제공=참존화장품)
 
'징코 내츄럴 휴대용 클린싱티슈'는 외출이나 여행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행·캠핑을 즐기는 20~30대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뉴트로지나는 멀베리 성분을 함유해 브라이트닝과 딥 클렌징을 효과를 동시에 주는 '딥클린 브라이트닝 멀베리 울트라 폼 클렌저'를 선보이고 있다. 미세한 거품이 모공 속 깊숙이 침투한 노폐물을 제거하고 상큼한 멀베리 향이 상큼한 활력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 니베아 포맨은 남성 전용 클렌징폼 '니베아 포맨 오일 컨트롤 훼이셜 폼'으로 지성 피부로 고민하는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유분기를 조절하는 백차 추출물과 피부를 정돈시켜주는 알로에 베라 등을 함유해 클렌징은 물론 모공을 축소시켜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초 미세먼지로 인해 다른 제품에 비해 클렌징 제품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저자극 클렌징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업계에서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앞다퉈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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