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1분기 순익 8% 감소..예상 부합
2014-04-15 22:05:02 2014-04-15 22:09:21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소프트 드링크 업체인 코카콜라가 예상에 부합하는 지난 분기 경영 성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코카콜라는 1분기 순익이 16억2000만달러(주당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억5000만달러(주당 39센트)에서 8% 줄어든 규모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44센트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의 예상에 부합한 결과다.
 
이 기간 매출은 4% 감소한 105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5억5000만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전세계 판매량은 2%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중 마케팅을 집중한 덕분에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12%나 급증했지만 북미 지역과 유럽에서의 부진이 이를 상쇄시켰다.
 
코카콜라는 성명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이 정체돼 있다"며 지난 분기 성적을 되돌아봤다.
 
한편 이 같은 소식에 코카콜라의 주가는 오전 9시5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50% 오른 39.70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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