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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초·흥일초, 서울신흥초로 통폐합
2014-08-04 16:08:07 2014-08-04 16:12:45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서울시교육청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27일 열린 교명제정자문위원회에서 신흥초등학교와 흥일초등학교 통폐합에 따른 교명을 서울신흥(新興)초등학교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시흥1·4동 지역에 중학교가 없어 이 지역 중학생은 독산동 지역으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은 두 학교를 통합하고 흥일초 부지에 한울중학교를 이전시켜 학생 통학 편의를 도모하고자 신흥초와 흥일초의 통폐합을 추진했다.
 
대도시로는 최초의 학교간 통폐합 사례다.
  
서울신흥(新興)초등학교는 두 학교가 통합한다는 뜻에서 신흥초의 신(新)과 흥일초의 흥(興)을 조합해 교명으로 확정했고, 신흥초·흥일초 교장 및 학부모대표와 금천구 시의원, 구의원, 향토사학자 등으로 구성된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명제정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신흥초·흥일초 통폐합에 따른 학생심리를 고려해 정서적 유대감 형성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같은 학년 만나 인사하기’ 등 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예산 지원으로 서울신흥(新興)초등학교가 2015년 3월에 통합, 하나의 학교로 융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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