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내 고배당주 선별해야"-유진證
2014-08-13 08:37:23 2014-08-13 08:41:5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화학주에 대해 배당 매력이 높은 업체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 배당과 성장성이 높은 종목은 휴켐스(069260), KPX그린케미칼(083420)이 있다"며 "휴켐스는 실적은 최악의 국면이지만 한화케미칼(009830)의 설비 인수로 이익 개선이 예상되고, KPX그린케미칼은 아크릴모노어 증설로 중장기 성장성이 높은 업체"라고 평가했다.
 
곽 연구원은 "대형주 중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금호석유(011780)를 관심권에 두고 있다"며 "판매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원료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가 52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곽진희 연구원은 이어 "화학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효성(004800), 한화케미칼(009830)을 선정했다"며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각각 38만4000원과 22만원으로 현 수준 대비 41.4%, 26.1%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효성과 한화케미칼의 목표가는 각각 9만6000원, 2만6000원으로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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