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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주요뉴스)펀드 과세에도 소송 조짐
2009-03-30 11:41:32 2009-03-30 11:41:32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1.펀드 과세에도 소송 조짐

펀드 관련 소송의 불길이 '불완전판매'에 이어 '세금부과' 문제로 옮겨 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활동 중인 '해외펀드 세금반환소송 참가자 모임'은 오는 4월1일 법원에 펀드 판매사들을 대상으로 세금반환 청구소송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임 측은 해외펀드 투자자들이 작년 투자 원금의 절반가량을 날리는 손실을 보고도 소득세를 물게 된 것은 해외펀드의 주식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 위해 2007년 6월부터 한시적으로 도입한 조세특례제한법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 현대차 美 최대기회 도래

현대차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환율 수혜를 발판으로 도요타 등 일본 경쟁사를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금융위기로 미국 자동차 수요가 올해 들어 39% 줄고 도요타의 제품 수요가 급감했지만 현대차는 오히려 미국 판매량이 4.9% 늘어나 한국의 판매량 감소를 상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제네시스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고 모델로 선정됐고 한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카 출시를 앞두고 순항하면서 주가도 36% 상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3. IMF "한국 디플레 가능성 희박"
 
한국 경제가 디플레이션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디플레이션 위험도 측정'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한국의 디플레이션 발생가능 지수를 0.14로 예측했습니다.
 
이 지수는 1로 갈수록 디플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한국은 조사 대상인 주요 36개국 가운데
디플레 위험에서 6번째로 안전한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韓 경제성장률 -2.5%→-3.6%
 
JP모간이 한국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6%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JP모간은 오늘 한은이 작년 4분기 GDP성장률 발표기준년을 기존 2000년에서 2005년으로 개편하고 추계방법 역시고정가중법에서 연쇄가중법으로 변경한데 따라 이같이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JP모간은 그러나 "이같은 전망치 조정은 주로 상반기에 집중된 것이며 1분기에 GDP성장률이 -7.8%까지 내려간 뒤 하향속도는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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