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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알사바 OCA 회장 "추억과 교훈 간직하자"
2014-10-04 21:23:15 2014-10-04 21:23:15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News1
 
[인천=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지난 16일 간의 대회를 마치고 종결됐다.
 
이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올림픽평의회(OCA) 의장이 참석해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알사바 의장은 먼저 "인천아시안게임의 대장정을 아쉽게 마무리하며 이제 우리 모두는 인천 시민 여러분에게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회식을 개최한 것이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개회식 이후 16일간, 우리는 장관을 만들어낸 경기들과 탁월한 기량을 보인 선수들을 만나고 그들의 경기와 실력에 경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알사바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얻은 교훈을 활용해 다음 단계인 올림픽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며 "OCA는 최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극가올림픽위원회를 항상 지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알사바 의장은 "우리는 함께 노력했고, 지난 7년간 서로의 친구가 됐으며 그 경험을 통해 보다 현명해지고 보다 풍요로운 우리가 됐다"는 말과 함께 "이번 제17회 아시안게임의 폐회를 선언하며 아시아의 젊은이들이 OCA의 이상에 따라 4년 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아시아의 모든 젊은이들이 형제애 정신과 인류애를 품고 아시안게임과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폐회 선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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