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코스닥 상승 전환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장 초반 대비 낙폭을 만회해 지수는 191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

 

15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7포인트(0.60%) 내린 1910.2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942억원 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1.74%), 금융업(1.43%), 전기전자(1.23%), 증권(1.13%) 등이 내리고 있고, 운수창고(0.81%), 전기가스(0.75%), 섬유의복(0.46%)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4% 내리고 있고,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2.1%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삼성생명(032830)도 1% 내외의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과 기아차(000270)는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NAVER(035420)는 소폭 상승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보합세다.

 

지수 부진에 따라 증권주도 동반 약세다. 키움증권(039490)이 2%대 밀리고 있고, 우리투자증권(005940), 삼성증권(016360), NH농협증권(016420)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유가 하락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대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포인트(0.32%) 오른 535.38을 기록하고 있다.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는 가운데 경남 양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백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한뉴팜(05467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제일바이오(052670)와 파루(043200)도 4~5%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