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그룹사, 올해 말까지 지방이전 완료
2015-01-13 10:12:32 2015-01-13 10:12:32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한국전력(015760)의 그룹사들이 올해 말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한다. 한전은 지방 공기업 시대를 통해 지역과 함게 성장하는 전략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13일 한전은 지난 12일에 올해 첫 한전 그룹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지방이전 시대를 맞아 한전 그룹사가 지역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한전 본사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과 남부발전, 동서발전, 한전KPS(051600), 한전KDN이 지난해 지방이전을 마쳤고, 올해는 중부발전과 서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등이 지방이전을 완료한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이 이전 지역(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한전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이전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우선 한전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기술선도 에너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산·학·연 R&D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첨단 에너지 특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맞춤형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통해 한전 그룹사가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협력을 추진해 지역사회와에 공헌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한국전력 그룹사 지방이전 지역과 시기(자료=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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