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독거노인·저소득층 가정’에 생필품 전달
2016-01-31 10:34:52 2016-01-31 10:34:52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생필품 선물을 전달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31일 인천연탄은행에 연탄 2만장과 함께 설 명절에 필요한 식용유, 김, 참치 캔 등 다양한 생필품이 포함된 선물꾸러미 300세트를 인천연탄은행에 전날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중 일부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 이 30일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설 맞이 생필품 선물꾸러미 셋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가운데 왼쪽)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고남권 지부장(가운데 오른쪽)이 함께 봉사활동을 한 봉사자들과 웃고있는 모습.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한국지엠 임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사회복지 법인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을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비롯해 고남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한주호 대외정책부문 부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과 직원가족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추운 날씨지만 임직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남권 지부장 역시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과 선물셋트로 어려운 이웃들이 춥고 외로운 설 명절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노사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은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그 동안 연탄 총 24만장을 전달해왔다.
 
또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시각장애인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도 함께 하고 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