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돌입
2016-02-21 06:51:59 2016-02-21 06:51:59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향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3번째 경선이 각각 시작됐다.
 
공화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20일(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프라이머리(예비경선) 투표에 들어갔다. 앞서 실시한 공화당 경선은 1차전인 오하이오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보수강경파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승리를, 2차전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지지율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높게 나온 상황이다.
 
민주당의 3차전인 서부 네바다주 코커스도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됐다.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차전인 아이오와주 코커스에서 근소한 차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 승리했지만, 2차전인 뉴햄프셔주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을 거뒀다.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차전 대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