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 판매
2016-03-11 09:56:34 2016-03-11 09:56:34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른 베트남에 장기투자하는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 등 베트남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수혜종목에 투자하는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다. 베트남의 내수성장, 글로벌 제조기지화로 인한 수혜, 경제구조의 변화 모멘텀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운용 전략이다.
 
베트남의 대표지수인 베트남(VN)30지수의 대형주를 우선 증권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며, 현지 리서치·기업탐방 등의 검증 작업을 거쳐 추가수익을 낼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해 플러스알파(+α)를 추구한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평균 7년 이상 시장경험을 쌓은 현지 리서치 인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의 총 보수는 2.428%이며(Class C 기준), 환매수수료·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펀드 투자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베트남 정부의 꾸준한 개혁·개방 정책에 힘입어 베트남 경제는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로 출시돼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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